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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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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름&꽃말

꽃그림

전해오는 이야기

꽈리

[수줍음,

조용한아름다움]

옛날 어느 마을에 노래를 잘 부르는 "꽈리"라는 착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 세도가에게도 같은 또래의 딸이 있었는데 늘 꽈리가 노래를 잘부르는 것을 시기했습니다. 어느 날 원님이 소문에 듣던 꽈리의 노래를 듣고자 꽈리에게 노래를 시켰습니다. 그러자 세도가의 집에서는 불량배를 시켜 꽈리에게 핀잔을 주었습니다. 수줍은 꽈리는 그만 부끄러워 노래를 부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창피한 나머지 병이 나서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해 봄, 꽈리의 무덤에서는 처음 보는 꽃이 피고 빨간 열매가 열렸습니다. 사람들은 그 열매를 꽈리라고 불렀습니다.

글라디올러스

[밀회,주의]

글라디올러스는 생김새와는 달리 처녀로 죽은 무덤에만 바치는 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전설에 의해서랍니다. 옛날 한 임금님에게 예쁜 딸이 하나 있었는데 그 딸이 병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딸은 임금님에게 자기가 죽거든 자기와 함께 묻어 달라면서 2개의 향수병을 주었습니다. 딸이 죽자 임금님은 딸의 유언대로 향수병을 묻으라고 시녀에게 주었는데 시녀는 호기심으로 그 병을 열어보았습니다. 그러자 향수가 몽땅 날라가 버렸습니다. 시녀는 당황해서 2개의 병을  땅에 묻었는데, 그곳에서 향기가 없는 빨간 꽃이 피어났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임금님은 화가 나서 그 시녀를 죽여 버렸고 시녀가 죽자 향기가 없던 꽃에서 향기가 났는데 그 꽃이 바로 글라디올러스입니다.
금강초롱

[감사,은혜]

금강산에 두 오누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일찍 부모를 여의어 어려서부터 힘들게 살았지만 남매간의 우애는 누구나 부러워 할 만큼 사이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누나가 아파서 눕게 되었습니다. 집이 가난한 그들에게 약을 산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남동생은 말로만 들었던 약초를 캐기위해 금강산을 샅샅이 다녀봤지만 그 약초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꽃들이 남동생에게 그 약초를 구하기 위해서는 달나라에 가야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남동생은 누나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달나라로 떠났습니다.  한편 집에서 남동생을 기다리던 누나는 아무리 기다려도 동생이 돌아오지 않자 동생을 찾아 초롱불을 들고 늦은밤 집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몸이 좋지 않았던 누나는 얼마 걷지도 못해 금강산 한 구석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 누나가 들고 있던 초롱불이 금강 초롱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금은화

[헌신적 사랑, 우애]

옛날 어느 산골에 착하고 부지런한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 부부는 자식이 없어서 걱정하다가 천지신명에게 빌어 쌍둥이 딸을 낳게 되었는데 딸들이 너무나 예뻐서 언니는 금화(金花),동생은 (銀花)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두 자매는 무척이나 아름다운데다가 마음씨도 고와서 마을 사람들의 칭송이 대단했습니다. 또한 자매간에 우애도 말할 수 없이 좋아서 어느덧 시집갈 나이가 되었지만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몹시 걱정을 하고 있던 중에 어느날 갑자기 언니인 금화가 원인모를 병으로 사경을 헤메게 되었습니다. 동생인 은화는 온 정성을 다하여 언니를 간호했지만 불행하게도 동생도 언니와 같은 병에 걸려서 죽게 되었습니다. 두 자매는 죽어가면서 "우리가 죽어서 약초가 되어 우리처럼 병들어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구하자" 고 굳게 약속을 했습니다. 두 자매가 죽은 후 부모와 마을 사람들은 양지바른 곳에 두 자매를 나란히 묻어주었습니다. 1년후 두 자매가 죽은 무덤에서 한줄기의 가녀린 덩굴식물이 자라더니 향기를 그윽하게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흰 꽃이었었는데 점점 노란색으로 변해갔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바로 그 마을에 두 자매에게 걸렸던 병이 돌았는데 금화와 은화의 부모들은 마을 사람들에게 그 꽃을 달여먹게 해서 그 병을 낫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그 꽃을 언니 금화(金花)와 동생 은화(銀花)의 이름을 합쳐서 '금은화(金銀花)' 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겨울을 잘 이겨내기에 忍冬草라고도 불리웁니다.

금잔화

[이별의 슬픔, 비애]

옛날 시시리 계곡에 태양을 무척 좋아하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가 태양을 너무 좋아하자 질투를느낀 구름이 8일 동안이나 해님의 얼굴을 가려 버렸습니다. 소년은 해님을 몹시 그리다가 그만 안츄스 연못가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이를 안 아폴론(=제우스와 레토 사이에서 난 아들, 빛과 예언과 가축 그리고 태양의 神)은 이 소년의 죽음을 애석하게 여겨 언제나 해를 그리워하던 그를 황금색의 아름다운 빛의 꽃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꽃이 금잔화입니다. (그리스 신화) 

나리

[깨끗한 마음, 순결]

옛날 한 마을에 한 아리따운 처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고을의 원님에게는 망나니 같은 아들이 있었는데 아버지의 권세를 믿고 모든 악행이란 악행은 다 저지르고 다녔습니다. 어느날 원님아들은 그 처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그녀를 강제로 희롱하려 했으나 처녀가 끝내 거부하자 그 처녀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후 원님아들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그녀를 양지 바른곳에 묻어 주었는데 훗날 그 무덤위에 한송이 꽃이 피어났습니다.  원님 아들은 그 꽃을 거두어 자신이 고이 길렀는데 그 꽃이 나리꽃입니다.

 나팔꽃

[기쁜소식, 애착]

옛날 중국에 아름다운 아내를 가진 화공이 있었습니다. 마음씨 나쁜 원님은 화공의 아내를 탐냈으나 말을 듣지 않자 옥에 가두고 말았습니다. 화공은 밤낮으로 아내만 생각하다가 어느날 남몰래 그림을 한 장 그려서 아내가 갇힌 감옥 밑에 파묻고는 그만 미쳐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날부터 아내의 꿈에 매일 남편이 나타나서 말없이 있다가 가곤 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아내는 어느 날 창밖을 내다보니 거기에는 한 송이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죽은 남편의 혼이 나팔꽃이 되었던 것입니다.

난초

[청초한 아름다움]

옛날 한 마을에 한 모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모녀는 너무도 가난하여 언제나 굶기가 예사였습니다. 하는 수 없이 어머니는 딸아이를 부자집의 시종으로 보냈습니다. 그곳에서는 밥을 굶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자집에서는 이 어린 딸이 시종으로 들어오자 마자부터 아침부터 저녁까지 밥 먹는 시간까지도 아까워하며 일만 시켰습니다. 일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매질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딸아이는 일에 지치고 매질에 시달려 점점 야위어만 갔습니다. 몸은 언제나 매를 맞아서 붉다 못해 검붉은 색을 띄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갔고 매질에 견디다 못한 어린딸은 그 부자집에서 도망치다가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부자집에서는 심한 매질을 하였고 결국 어린 딸은 붉은 피를 토하면서 죽었습니다. 이 어린딸이 죽어 묻힌 무덤에서 난초꽃이 피어났는 데 사람들은 꽃의 색을 보고 매질을 못이겨 토한 피의 색이라면서 안타까워 했다고 합니다.